동해시 철벽부대 주부 대상 병영체험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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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동해 지역 주부와 중.고 여학생들이 참여하는 1일 병영 체험 행사가 오는 7월부터 개최된다.

동해시(http://www.donghae.kangwon.kr)와 육군 철벽부대가 '군.민 하나되기 운동' 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병영 체험에는 처음으로 중.고 여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입소해 군생활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시는 주부 2백명과 중.고 여고생 40명 등 총 2백 40명을 오는 7월 5, 6일과 8월 1일 3차례에 걸쳐 나눠 입소시킬 예정이다.

특히 8월 1일에는 여름 방학을 이용해 여학생들이 어머니와 함께 참여하는 '모녀반' 을 체험 행사로 꾸밀 계획이다.

이들은 오전 9시에 입소해 군복으로 갈아 입은뒤 신고식을 시작으로 군부대 시설 견학, 신병교육대 체험, 특공무술.헬기 레펠.특공무술 관람 등을 한다.

이어 부대 각개전투 훈련장에서 개인화기를 지급받은 뒤 단계별 장애물 코스 돌파 훈련과 기초 유격 훈련을 받게 된다.

동해시는 5월부터 입소 희망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나 시청 자치행정과(530-2237)로 신청하면 된다.

동해〓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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