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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이어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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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다음달 1일(음력 4월 8일) '부처님 오신날' 을 맞아 대구지역에 각종 불교관련 행사가 이어진다.

지난 14일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점등식을 가진 대구시봉축위원회(위원장 성덕 ·동화사 주지)는 20일 오후 동화사 통일대불 앞에서 불교계 인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남북통일과 시민을 위한 기원대법회를 열고 본격 봉축행사에 들어갔다.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마음청정 나라청정’이란 주제 아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비의 확대▶등(燈)문화 향상▶전통문화로서의 연등축제 등 세가지 방향으로 이뤄진다.

오는 29일 두류공원에서 열릴 연등축제 시민 한마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3부로 꾸며진다.

제1부 ‘나눔의 장’은 오전 11시 시민 1만여명이 참가하는 공양대회로 시작된다.오후 3시엔 두류야구장에서 제2부 문화한마당과 장엄물출품대회 등 ‘축하의 장’이 이어진다.

문화한마당에선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와 사물놀이 ·취타대 ·품바공연 ·군의장대 퍼레이드 ·거리음악회 등이 선보인다. 또 각양각색의 전통연과 장엄등도 전시된다.

오후 6시엔 봉축기념 법요식이 열리고,오후 7시에 시작되는 제3부 ‘어울림의 장’에서는 불꽃놀이와 함께 제등행진이 시작된다.

제등행진은 두류야구장을 출발,성당시장 ·구남여자경영정보고 ·계대네거리 ·명덕네거리로 이어진다.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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