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수영] 김민석 '아시안게임 4관왕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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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접영에서 자유형 장거리로 종목을 바꾼 한규철(삼진기업)이 대회 2관왕에, 김민석(한진중공업.사진)은 4관왕에 올랐다.

한선수는 19일 막을 내린 1회 아레나 코리아오픈 수영선수권대회 남자자유형 4백m에서 3분54초50을 기록, 방승훈의 종전 한국기록(3분54초72)을 7년 만에 깨뜨렸다.

17일 자유형 1천5백m에서 8백m 랩타임.최종 기록 등 한국기록 2개를 깼던 한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기록 3개를 세웠다.

남자자유형 단거리 1인자 김선수는 남자접영 50m 예.결선에서 각각 25초01, 25초06을 기록하며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기록(25초41)을 2년 만에 갈아치웠다. 50m 배영에서도 한국기록 2개를 깨뜨렸던 김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한국기록 4개를 세우며 4관왕이 됐다.

심민지(대전체고3)는 여자배영 50m 예.결선에서 2개의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성민(한체대1)은 남자배영 50m에서 역시 2개의 한국신기록을 세워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11개의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제주〓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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