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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6일 방미 일정 들어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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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6일 오후 출국, 5박6일간의 방미(訪美) 일정에 들어간다.

金대통령은 7일(한국시간 8일 새벽) 워싱턴에서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전통적인 양국 동맹관계와 대북정책 추진에서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5일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미국의 국가미사일방위(NMD)체제 문제도 논의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金대통령은 방미 중 콜린 파월 국무.도널드 럼즈펠드 국방.돈 에번스 상무.폴 오닐 재무장관을 접견하고 상.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과도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金대통령은 방미에 앞서 "이번 미국방문은 합의를 얻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입장과 견해를 충분히 교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김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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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ins.com/cgi-bin/sl.cgi?seriescode=811&kind=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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