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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금강산관광료 2월분 우선송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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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현대아산(http://www.hyundai-asan.com)은 28일 2월분 금강산 관광료 지불금을 절반인 6백만달러만 송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그러나 이날 자금이 부족해 2백만달러만 송금했으며 나머지 4백만달러는 3월 초에 보낼 예정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사업 적자에 따른 자금난으로 관광료 지불금 2월분을 약정금액의 절반만 보내고 북한측과 다시 협상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1월에도 지불금을 북한측과 합의없이 6백만달러만 송금했다가 북한측이 전액을 보내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바람에 지난달 13일 미지급분을 추가 송금했었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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