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무의 개발사업 ‘시동’…영종 미분양 수요 급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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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면적의 8배, 10조 2000억원 사업비 투입
오는 2020년까지 해양레저시설•테마파크 등 건설
잇따른 개발 소식에 영종 미분양 물량 급격히 소진

인천 용유•무의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영종 일대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최근 인천경제청은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오는 2020년까지 모두 10조 2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울 여의도 면적의 8배를 개발하는 초대형 사업(해양레저시설, 테마파크, 호텔•리조트 등)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용유•무의 관광단지 사업은 지난 1999년 기본 계획이 수립된 이후 잇따른 사업자 변경과 환경파괴 논란 등으로 10년 넘게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표류해 왔다. 그러나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대형 개발 호재들을 노리고 뒤늦게 투자하려는 수요가 집중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용유무의 관광단지 사업을 위해 독일계 호텔그룹인 K-컨소시엄과 영국계 Tesco그룹이 투자 확약을 체결한 상태며, 이외 미국의 R사, 중국의 B사, 중동의 Q사, A사 등 국제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서동 Y공인중개사는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제3연륙교 조기 추진 등에 이어 용유•무의 개발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라나 송도에 비해 주거환경이 뛰어나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들도 있지만 서울 목동이나 강남에서 오는 투자자들도 많다”고 전했다.

영종하늘도시에는 유일한 대형건설사 브랜드인 ‘영종 힐스테이트’의 미계약분 물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이 A45블록 짓는 영종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28∼37층 13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3㎡, 총 1628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구성된다. 특히, 37층 초고층을 자랑하는 영종 힐스테이트는 영종하늘도시 안에서도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는 보기 드물어 블루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단지는 세대내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적용,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을 활용함으로 관리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중심상업지구와 바로 인접해 있고, 단지 앞에 영종 브로드웨이가 조성돼 문화의 중심 입지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주변에 인천과학고, 국제고 등 특목고는 물론 지구내 6개 초등학교와 4개의 중학교, 5개의 고등학교 등이 들어서며 외국인학교가 추진중에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등기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며, 입주 시기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 후반이며, 계약금은 5%(한시적), 중도금은 이자후불제이다.

분양문의: 032-423-7114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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