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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자 주민증 무료 재발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서울시는 17일 주민등록이 말소되거나 주민등록증을 잃어버려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주민등록을 살려주고 주민증을 다시 발급해 주기로 했다. 대상은 당초 주민등록지가 서울이면서 노숙자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주민등록 재등록이나 주민증 재발급을 원하는 노숙자는 오는 4월 말까지 노숙자 쉼터를 관할하는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 기간에 신청하는 노숙자에게는 주민증 재발급 수수료 1만원과 말소된 주민등록을 살릴 때 부과되는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모두 면제해 줄 방침이다.

이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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