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시 SH공사 올 5513가구 분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7면

서울시 SH공사가 올해 분양주택 5513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일반공급분은 2327가구로 강남권인 내곡지구(1000가구), 세곡2지구(1115가구)와 은평3지구(212가구)가 포함돼 있어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내곡지구는 76만9000㎡의 부지에 보금자리주택 4000가구와 민간아파트 1000가구 등 5000가구가 들어선다. 지구 내 헌릉로가 강남대로와 연결되고 내년에 개통하는 신분당선(청계역)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닿는 등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세곡2지구의 북쪽 지구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까지 마을버스로 한 정거장 거리다.

일반공급의 경우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청약저축 가입 기간이 2년이 넘고 월 납입금을 24회 이상 낸 경우 1순위로 인정된다.

1순위자가 많을 경우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서 매월 약정 납입일에 월 납입금을 60회 이상 납입한 사람 중 저축총액이 많은 사람이 우선순위가 된다.

특별공급 물량은 상암2지구, 은평3지구 등 7개 지역의 3186가구로 서울시 도시계획사업 등으로 발생한 철거민에게 제공된다. SH공사 측은 “각 지구의 공급 가구수는 전용면적 기준이며 일반공급 물량은 계획변경이나 특별공급물량 증감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정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