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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이수정 전문화장관 유작전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 이수정 前문화장관 유작전

지난 1월 작고한 이수정 전 문화부장관이 생전에 그렸던 그림을 모은 유작전이 오는 6~12일 서울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02-732-6458)에서 열린다. 고인이 공직 퇴임후 취미를 붙여 열심히 그렸던 풍경과 정물, 이미지 작업 등 60여점을 보여준다.

*** 연제동展 6일부터 공화랑

중견조각가 연제동씨가 오는 6~12일 서울 인사동 공화랑(02-735-9938에서 초대전을 연다. 기하학적 패턴의 패널, 직립한 추상적 금속구조 등을 통해 사물과 관념의 틈새를 엿보려는 작품들을 보여준다.

*** 14번째 '시가 있는 그림전'

국내에 애호가층이 두터운 '시가 있는 그림전' (서림화랑 주최)14번째 행사가 '고향 어머니' 를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강우문.황용엽.김광문씨 등 화가 25명과 도종환.고두현.이문재씨 등 시인 29명이 참여했다. 화가들이 시를 골라 그 이미지를 회화로 표현했으며 그림속에는 시가 없다. 전시작은 '시가 있는 그림달력' 으로 만들어진다. 02-514-3377.

*** 김희경展 12일까지 선화랑

김희경(수원대 조각과)교수의 6번째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선화랑(02-734-0458)에서 열리고 있다. (12일 까지) '영혼의 나무' 시리즈 100번째 작품 등 20점을 전시 중이다. 작가는 "나무는 조물주가 보기에 가장 좋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존재" 라고 말한다. 나뭇잎, 코스모스 꽃잎 , 곤충의 날개 등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노래하는 작품 들이다.

*** 김상원.정해인 부부 공예전

대구에서 공방 '해인방' 을 운영하는 부부 공예가 김상원.정해인씨가 서울 신사동 갤러리 썬(02-548-5334)에서 '둘이 하나' 전을 열고있다. (9일까지) 김씨는 공구.집기 등을 손톱크기로 축소한 작품을, 정씨는 여체 형상의 보석 장신구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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