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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5일 전

중앙일보

입력


2월은 사랑의 설렘이 묻어나는 달이다. 데이트하는 연인들과 핑크빛 포장의 초콜릿들이 거리에 넘쳐난다. 밸런타인데이가 머잖았다. 흔히 밸런타인데이를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고 있지만 실은 남녀 상관없이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공개한다.  

1. 영원한 사랑의 약속, 마코스 아다마스 커플링

반지는 사랑을 약속하는 징표다. 주얼리 브랜드 마코스 아다마스의 ‘프로미스 링’은 ‘우리의 사랑은 영원하다(semperamemus)’라는 라틴어 문구가 새겨진, 연인들을 위한 반지다. 이 문구는 반지 가운데의 왕관 장식을 중심으로 하나로 이어지도록 새겨져 있다. 마코스 아다마스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압구정동과 신촌 매장에서 ‘편지와 함께 반지를 전하는 고백 이벤트’ ‘밸런타인데이 파티’ 등 다양한 사랑 고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홈페이지(www.macosadamas.com) 게시판에 사연을 남긴 커플을 선정해 압구정 매장 5층 ‘신비의 방’에서 무료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프로미스 링의 가격은 남성용 8만4000원,여성용 7만2000원이다.

마코스 아다마스는 커플 지갑도 내놓았다. 광택이 나는 천연 소가죽 소재의 빨강 삼단 중지갑(여성용·17만5000원)과 기사 패턴이 장식된 검정 지갑(남성용·12만5000원)이다.

▶문의=02-365-0925(신촌)·02-3443-0711(압구정)


2. 특별하면서 실속 있는 선물, 프리마 클라쎄 by 알비에로 마르티니 가방

실속을 중요시하는 남자에겐 포장만 화려한 초콜릿보다 평소 눈여겨봤던 것을 선물로 주는 게 더 감동적이다. 이탈리아 브랜드 ‘프리마 클라쎄 by 알비에로 마르티니’의 스퀘어 토트백은 프리마 클라쎄 고유의 클래식한 세계지도 프린트가 새겨진 남성 가방이다. 여행을 좋아했던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비에로 마르티니의 작품으로 1989년 밀라노에서 론칭했다. 그가 여행 중 발견한 세계 고지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것이 바로 ‘프리마 클라쎄’ 컬렉션이다. 스퀘어 토트백은 노트북이나 서류도 들어갈 정도로 크기(46×47cm)가 넉넉하고 합성 피혁과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 무겁지 않다. 정장이나 캐주얼 모두 어울려 실용적이다. 가격은 59만8000원.

▶문의=02-516-6772


3. 사랑의 화살을 그대에게, 럭키골드피쉬의 펜던트

주얼리 편집숍인 모자익이 새롭게 론칭한 ‘럭키골드피쉬’는 다양한 의미가 담긴 펜던트를 선보였다. 손톱보다 작은 크기의 14k로 디자인마다 담긴 뜻이 흥미롭다. 화살이 박힌 하트 펜던트는 ‘사랑의 화살’, 자물쇠는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 입술은 ‘사랑을 속삭여줘요’, 사과는 ‘나의 반쪽’이라는 의미다. 펜던트를 구매하면 빨강 혹은 검정의 가죽 줄이 함께 증정된다. 목걸이나 팔찌 체인, 휴대폰 줄은 별도 판매되며 용도에 따라 구입하면 된다. 펜던트 가격은 8만5000원, 목걸이 체인은 8만9000원.

▶문의=02-3284-1300


4.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커플룩,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최근엔 남들 눈에 띄지 않는 커플 아이템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는 이달부터 ‘캘빈클라인 엑스’라는 새로운 라인을 선보인다. 올해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으로 한층 뜨거워질 스포츠 열기를 감안한 컨셉트로, 밴드 부분의 선명한 로고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매장에서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초콜릿을 증정하는 이벤트(~14일)를 진행 중이다. 여자 브래지어 9만8000원·팬티 4만원, 남자 트렁크 5만5000원.

▶문의=02-3218-5255


5. 로맨틱한 데이트, 트윈와인 바바로제타

둘만의 시간을 보낼 연인들을 위해 LG상사 트윈와인은 이탈리아 로제 스파클링 와인인 ‘바바 로제타’를 내놓았다.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와인으로, 야생장미의 은은하고 달콤한 향에 5.5%의 저도수여서 여성들에게 부담이 없다. 로제 스파클링 와인의 명가 이탈리아 아스티 북부지역인 바바 와이너리의 노하우가 농축된 것으로 차게 해서 마시면 좋고, 디저트에도 잘 어울린다. 가격은 5만4000원.

▶문의=080-200-0950


6. 사랑의 향 공유하기, CKOne 향수

이성에게 향수를 선물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좀 더 친밀하게 느끼고 싶다는 뜻이다. CKOne은 세계 최초의 유니섹스 향수로 남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과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매력적이다.

한편 CKOne은 향수 발매 15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CKOne 리론칭’ 행사의 일환으로 리미티드 에디션도 출시했다. 이 향수병에는 15주년 캠페인을 상징하는 ‘우리는 하나(we are one)’라는 문구가 세계 각국의 언어로 새겨져 있다. 100ml 7만원.

▶문의=02-2104-9000


7. 머리부터 발끝까지, 코데즈컴바인의 커플티셔츠·청바지

커플끼리 티셔츠부터 청바지·속옷까지 모두 맞춰 입어보는 것은 어떨까. 코데즈컴바인 베이직플러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러블리 커플 티셔츠를 선보였다. 티셔츠 앞쪽에 프린트된 ‘ALL YOU NEED IS LOVE’ 문구와 하트 마크가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색상은 하얀색과 분홍색이 있으며 1장에 1만9000원이다. 2장은 2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청바지는 ‘7 PEACE JEANS’ 커플 배기라인을, 커플 속옷으론 전체가 레이스 패턴으로 디자인된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를 추천한다. 가격은 여성 데님 14만9000원, 남성 데님 15만9000원, 속옷은 여성 브래지어 3만4800원·팬티 1만3800원, 남성 팬티는 2만800원이다.

▶문의=02-2117-7335


8. 초콜릿으로 사랑 고백, 기욤 베이커리 초콜릿 케이크

어떤 굉장한 선물을 주고받는다 해도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이 빠지면 조금 섭섭하다. 정통 프랑스 스타일의 유기농 베이커리 기욤은 미쉘랑 스타 파티셰 에릭 오세르의 초콜릿 케이크 ‘자허 비스퀴 초콜릿과 산딸기 젤리’를 추천한다. 발로나 사(프랑스 산) 다크 초콜릿 무스와 산딸기 꿀리(산딸기 퓨레와 산딸기를 졸인 것)로 속을 채우고, 글라사주 초콜릿으로 겉을 장식한 먹음직스러운 케이크다. 직접 만든 산딸기 젤리를 하트 모양으로 위에 얹은 후 그 위에 수제 하트 초콜릿을 장식했다. 진하고 쌉쌀한 초콜릿 맛과 새콤달콤한 산딸기 맛이 잘 어우러진다. 가격은 2만원이며 청담동·한남동·신세계백화점 강남점·현대백화점 본점에 매장이 있다.

▶문의=02-512-6701

< 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 >
[사진제공=마코스 아다마스·트윈와인·프리마클라쎄 by 알비에로 마르티니·ck향수·캘빈클라인언더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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