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전 NHN 대표 마이크로카페 서비스'카카오 아지트'오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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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무선연동 및 비공개 기능으로 실시간 그룹형 마이크로서비스 새 장 열어

김범수 전 NHN 대표가 설립한 아이위랩(대표 이제범)이 실시간 그룹형 커뮤니티 서비스인 마이크로카페 '카카오 아지트(www.kakao.com)'를 공개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 아지트는 모바일과 웹을 연동해 그룹이 소통하는 마이크로카페 서비스이다.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가 개인이 세상과 소통하는 블로그 서비스라면, 카카오 아지트는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그룹을 만들고, 그룹원들이 소통하는 새로운 서비스이다. 지인네트워크의 지인끼리 언제 어디서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으며, 실시간 그룹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주 모이는 온/오프라인의 지인그룹끼리 언제 어디서나 연락하고 싶다면 구성원 중에서 한 사람이 아지트를 개설하고 함께하고 싶은 친구들을 이메일, 메신저, 휴대폰SMS를 통해 초대를 한다. 이때부터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을 하게 되는 철저한 비공개 공간이 만들어지며, 초대된 친구들끼리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사진,동영상, 파일, 음악을 바로바로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만들어진 아지트는 초대받지 않은 사람은 절대 검색이나 웹공간에서 발견할 수도 볼 수도 없다. 5개월간 진행된 클로즈베타 기간 동안 참여한 베타테스터 유저들과 파워블로거들로부터 "소모임을 카카오로 이전하면서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온라인상 수다가 많아졌다" "한문장 정도의 텍스트를 간편하게 올리면서 실시간으로 지인들과 채팅하는 기분이라 대화도 쉬워지고 관계가 더욱 친밀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위랩 이제범 대표는 "한국인들은 서양인들과 달리 '우리'라는 울타리를 만들기 좋아하는 점에 착안, 한국인의 끼리끼리 뭉치는 문화적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만들었다" 면서 "카카오 아지트가 실시간 그룹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아지트는 두차례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거쳐 8일 공개서비스에 들어가며,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3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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