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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라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달 28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개장하는 인터넷카페 '이지 에브리싱' 에서 소프트웨어 대여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인터넷카페 고객들은 2달러 정도의 사용료를 내면 MS의 오피스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미국 국세청(IRS)은 30일 연방지방법원의 승인을 받아 미국 납세자가 바하마.케이맨제도.앤티가바브다 등 3개 역외지역의 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수천개의 매스터카드.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 계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1998~99년 3개국 은행이 발급한 각종 카드 자료를 받아 탈세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 일본은행은 지난달 31일 새로운 성장전망 보고서를 내고 "내년 3월까지의 2000회계연도 국내총생산(GDP)성장율은 최대 2.3%에 이를 것" 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본정부가 전망했던 1.5%보다 훨씬 높은 것이어서 일본은행이 금리를 추가인상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 일본 법무성이 전자상거래등 디지털경제시대에 맞춰 민법.상법.형법 등 기본 3법을 근본적으로 고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개정안에는 특히 인터넷으로 매매되는 소프트웨어등 전자정보를 '재산' 으로 인정, 보호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 영국 통상산업부는 담배재벌 BAT가 담배 밀수에 연루됐다는 민간단체의 주장에 따라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영국 민간단체들은 "BAT가 수익을 올리고, 탈세도 하기 위해 수백만파운드 가량의 담배를 국내외에서 불법 유통시켰다" 고 주장했다.

◇ 미국 상무부는 "지난9월 미국인의 개인소득이 1년여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으며, 소비도 올 2월 이후 가장 크게 증가했다" 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상무부는 "국내 경제 전체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나 농민 보조금 지급 등에 힘입어 개인소득이 크게 늘었고, 소득증가로 자동차.주택 등 내구재 소비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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