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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전역 10월 4일~7일까지 단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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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목포시내의 수돗물 공급이 곳에 따라 길게는 나흘간이나 끊기게 돼 주민 생활에 극심한 불편이 예상된다.

목포시는 시내 전역의 상수도 공급을 10월 4일 오전 9시30분부터 7일 자정까지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급수 중단은 수자원공사의 무안군 몽탄면 도수관로 누수 보수공사와 목포시의 2, 3호광장 침수방지공사 마무리를 위한 상수도관 이설공사에 따른 것이다.

목포시 최성환 급수계장은 "단수기간을 넉넉히 잡아 나흘이지, 실제론 저지대의 경우 빠른 곳은 5일 새벽부터 급수가 재개될 것이다" 고 말했다.

유달산.양을산 일대 등의 고지대는 비었던 도수관로.급수관 안에 물이 채워지는 데 시간이 걸려 가장 늦은 곳은 7일부터 물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목포시는 단수로 인한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실내수영장 옆에 임시 급수전을 설치했고 고지대엔 소방차들을 이용한 운반급수도 실시한다.

061-270-8248.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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