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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이연숙의원 발언 소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나라당 이연숙 의원(전국구)이 군 가산점제 폐지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李의원이 지난 6일 iTV의 '손숙의 탑인터뷰' 에 출연해 군 가산점제에 대해 "땅위에 국민이 있어야 국가인데, 남자들은 땅지키기 위해 목숨걸었다고 5% 군가산점을 받지만 여자들은 목숨걸고 애를 낳아 국민들을 길러내도 아무 평가가 없다. 피차간에 고생하는 점은 인정해 줘야한다" 고 말한 대목이 문제가 됐다.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李의원의 발언은 군인 비하발언" 이라며 지난주부터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융단폭격을 가하고 있다. 이들은 "남자가 집지키는 개냐" "여자들도 군대 보내야 정신차린다" 며 아우성이다.

김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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