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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사들 ‘백호 해맞이’ 이벤트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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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새해를 맞아 은행·증권사·자산운용사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외환은행은 해외로 송금할 때 거래은행을 외환은행으로 지정하면 경품을 주는 ‘외국환 거래 지정 이벤트’를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한다. 해외송금액이 미화 1000달러 이상인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권과 문화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2010년 희망! 새출발 정기예금 특별금리행사’를 실시한다. 4일 현재 만기일시지급식 예금은 기본금리가 1년제 4.9%, 2년제 5.1%, 3년제 5.2%다. 추가 우대금리 요건을 충족하면 5.0~5.3% 금리가 가능하다. 가입금액 3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증권업계엔 수수료 면제 이벤트가 풍성하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이 직접 무료 수수료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뱅키스 My수수료 Plan’ 이벤트를 4일부터 3개월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기본적으로 3개월 동안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여기에 몇 가지 조건(CMA와 펀드 가입, 선물·옵션 동시거래, 자산 1000만원 유지 등)을 충족하면 최대 12개월까지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금리·통화·상품선물 거래 고객에게 거래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이벤트를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주식워런트증권(ELW)·선물·옵션 거래가 처음인 고객을 대상으로 90일간 온라인 매매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새롭게 선보이는 총 10개의 선물 상품은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상장지수펀드(ETF) 홈페이지(KODEX.com)를 새 단장한 삼성투신운용은 이달 말까지 ‘황금열쇠를 찾아라’ 이벤트를 벌인다.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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