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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원 실적은 ‘천차만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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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천안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들의 사회 환원 실적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사회 환원이 강제사항은 아니지만, 기업의 활동 영역이 사회의 다양한 부문에 걸쳐 있으면서 사회가 기업에 대해 요구하는 책무와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09년 천안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갤러리아·야우리 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천안점·성정점), 홈플러스테스코 천안신방점, 홈플러스 천안점, 메가마트 등 9개 백화점·대형마트의 총 매출액은 6294억원, 매출이익은 131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순이익은 순이익 사전공개 기피 등으로 2009년 10월까지의 매출이익으로 계산했다고 시는 밝혔다.)

매출이익 환원 금액 순으로는 야우리 백화점이 6억9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홈플러스 천안점 9800만원, 갤러리아 백화점 6600만원, 이마트 3700만원, 메가마트 1600만원, 롯데마트 성정점 12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롯데마트 천안점이 100만원으로 가장 적었고, 홈플러스테스코 천안신방점이 500만원을 환원했다.

 한편 천안지역의 8개 기업형 수퍼마켓(SSM)은 올해 382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산출 대상은 GS수퍼마켓 3곳, 롯데수퍼 2곳,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곳, 킴스마트 1곳이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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