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올림픽·월드컵 기다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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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밴쿠버올림픽(2월)과 남아공월드컵(6월)이 열리는 2010년이 밝았다. SBS는 지구촌 빅 이벤트를 앞두고 선수들이 땀 흘리는 현장을 찾아 각오와 기대를 들어보는 스포츠 다큐 2편을 마련했다. 1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되는 ‘신년특집 2010 남아공 월드컵-다섯 남자의 월드컵이야기’(연출 마유석)는 축구국가대표팀 다섯 남자를 밀착 취재했다. 캡틴 박지성, 무서운 신예 이청용, 허정무호의 황태자 곽태휘, 돌아온 올드보이 이동국, 그리고 사령탑 허정무 감독이 주인공이다. 이들과 함께 16강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넘어야 하는 상대들, 그리스·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를 집중 분석한다.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의 서혜정 성우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2일 밤 11시 20분엔 ‘2010 밴쿠버 올림픽-나는 국가대표다’(연출 허훈·조시우·이문기)가 방송된다. 방송인 김성주의 내레이션으로 김연아를 비롯,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의 메달 전망을 점검하고, 스키점프·봅슬레이·모굴 등 우리네 취약 종목에서 끈기와 열정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선수들을 만난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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