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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사들 처우개선 시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베이징 AFP〓연합]중국 동북부 지린(吉林)성 유슈(揄樹)시에서 지난 14일 초.중등교사 수천명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다고 목격자들이 18일 전했다.

충돌은 교사들이 저임금 등 열악한 처우를 성(省)정부 관계자에게 항의하기 위해 기차와 버스 편으로 지린성의 성청이 있는 창춘(長春)으로 출발하려 하자 이를 경찰이 강제로 해산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고 유슈 제2중학교의 한 교사가 전했다.

한편 중국 서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의 한 중국군 병참공장 근로자 1천여명도 지난 11일부터 1주일째 작업을 중단한 채 농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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