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진주서 영호남연극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제1회 영호남 연극제가 14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다.

연극교류를 통한 양 지역의 화합과 침체한 지역연극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신설된 이 행사는 앞으로 해마다 진주와 순천을 번갈아가며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뜻에서 길놀이.풍물놀이.청소년 댄스페스티벌.어린이연극.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14일 밤엔 서울의 뮤지컬 전문여배우들로 구성된 맥그룹의 축하공연 '한 여름밤의 뮤지컬 콘서트'도 열린다.

02-766-8679, 055-755-9111.

◇ 공연일정〓광주연극협회 '아버지를 위하여' , 전북연극협회 '시집가는 날' (15일), 부산 세이극단 '북어대가리' , 대구 이곳극단 '그 하늘 아래' (16일), 진주 현장극단 '허탕' , 순천 거울극단 '배비장전' (17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