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디자이너 정유진씨 영국 국제공모전 입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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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디자인을 공부한 정유진(34)씨가 올해 영국의 텍스프린트 국제공모전에서 본상을 받았다.색상.직조.프린트.뜨개질 등 4개 분야로 나눠 치러진 공모전에서 그는 섬유에 무늬를 디자인하는 프린트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작품은 현재 파리 국제섬유박람회장에 전시 중이며 다음달 4일부터는 홍콩으로 옮겨 전시된다. 대구가톨릭대 공예과를 졸업한 정씨는 영국으로 건너가 세인트마틴대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한 뒤 다시 로열칼리지에 진학해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대구=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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