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숨쉬는 문화예술의 향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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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지난달 중순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제일건설 학하지구 ‘오투그란데 미학 ’모델하우스에서 목원대 도자디자인학과의 이색적인 졸업작품전이 열렸다. 이 졸업작품전은 ‘입지도, 집도, 분양가도 예술이다’라는 오투그란데 미학의 건축철학과 연계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일건설 윤여웅 대표는 “이번 아파트 모델하우스 작품전은 산학협력으로 문화예술, 디자인 철학 등을 엿볼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문화활동을 지원할 예정고 말했다. 모델하우스에서 작품전을 열게 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 현재 1000가구 중 잔여물량을 분양 중인 ‘오투그란데 미학’ 아파트를 친환경적이고 입주자 위주로 짓고 있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다. 2011년 하반기 입주예정인 오투그란데 미학은 지하 3층,25층, 13개동이며, 92.89㎡A타입, 92.89㎡B타입, 103.36㎡, 118.43㎡, 119.33㎡ 등이다.

오투그란데 미학은 생태하천인 화산천과 바로 접해있고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과 가장 근접하게 위치하고 있어 자연환경이 뛰어나 웰빙단지로 손꼽힌다. 높은 천정(2.4∼3.5m)과 탑상형 3면 개방형 발코니 설계(일부 가구 제외)는 개방감을 높이고 채광과 환기를 원활하게 한다. 주차공간은 대부분 지하에 마련,지상에차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전체 주차공간의 24%는 여성 전용으로 만든다.

서형식<기자seoh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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