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 남쪽 은두투 지역에서 9개월 동안 한 무리의 사자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 마리의 늙은 어미와 장성한 3마리의 딸, 이 암사자들이 양육하는 새끼 11마리와 수사자 2마리로 구성된 마쉬 프라이드다. 특히 갓난 새끼사자의 양육과 성장과정 등이 방송 사상 최초로 밀착 촬영됐다.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1부 ‘초원의 여전사들’이 4일 밤 10시 55분, 2부 ‘위대한 유산’이 11일 밤 10시55분 각각 방송된다.
강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