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교수·장관등 참여 사이버 매체 '이슈투데이' 창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대학총장.경제연구원장과 정부부처 장.차관, 시민단체장.은행장.벤처기업가 등이 참여하는 사이버 매체 '이슈투데이' (http://www.IssueToday.com)가 다음달 선보인다.

서울대 이근(李根.경제학부)교수는 16일 "서울대 교수 20여명과 재학생.외부인사 등 35명이 20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출자해 지난달 회사를 설립했다" 고 밝혔다. 李교수와 이상준 사장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교수 주주들은 비상임으로 경영과 칼럼 집필을 맡아 매체의 논조를 이끌 계획. 편집장인 시니어 칼럼니스트로 김세원 교수(경제)가 내정됐고 조동성(경영).하영선(국제정치).이정전(환경).이지순(경제).한인섭(법학).박용태(산업공학).김완배(농경제)교수 등 11명이 전문 칼럼니스트로 뛴다.

이슈투데이는 경제.정치.사회.문화 등 분야별로 현안이 생길 때마다 학계.정계.관계.산업계.시민운동단체 전문가의 칼럼을 띄우고 일반인의 반응도 받기로 했다.

이슈투데이가 필진을 공모하자 두달만에 4백여명이 모였다. 칼럼니스트로 자원한 인사로는 교수가 가장 많다. 배무기 울산대 총장.송병락 서울대 부총장도 지원했다.

정부에선 서정욱 과학기술부 장관.김성훈 농림부 장관.오강현 특허청장.문승의 기상청장.최종찬 기획예산처 차관.양영식 통일부 차관.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선 산업연구원장.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장.정해왕 금융연구원장.이정식 국토개발연구원장도 글을 보내기로 했다.

이밖에 김진만 한빛은행장.정문술 미래산업 회장이 참여의사를 전해왔고, 박원순.장하성.최열.장원씨 등 시민단체 운동가도 동참한다.

칼럼을 기고한 인사에게는 글 조회수 등에 따라 원고료와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을 제공한다.

홍승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