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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족오락관' 방송 8백회 맞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KBS2 '가족오락관' (연출 남현주.박유경, 밤 8시40분)이 5일로 방송 8백회를 맞는다.

KBS의 오락프로그램으로는 최장수 기록이다.

진행자인 허참은 교통사고로 한차례 방송을 진행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18년동안 이 프로를 지켜왔다.

장수한 만큼 진기록도 풍성하다.

방청객이 총 6만4천명에 달하며 이 프로에 출연한 연예인도 연인원 6천여명에 이른다. 출연자들이 퀴즈 등을 풀며 재치를 겨루는 이 프로는 수요일 저녁시간대 부담없는 볼거리를 찾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8백회 특집은 이 프로의 역사를 반추하는 시간. 대결을 벌일 멤버들도 최다 출연자 위주로 구성했다.

전유성.김한국.배동성.김지선이 개그맨팀으로, 서수남.김흥국.조갑경.김지훈이 가수팀으로 나선다.

탤런트팀은 사미자.김동현.정승호.김성희 등. 초창기 진행자였던 정소녀가 7년만에 모습을 보인다.

정재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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