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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프랑스인 81% "월드컵 출전 자격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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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81% "월드컵 출전 자격 없다"…

11월 23일 TV중앙일보는 갈수록 꼬여가는 앙리의 '신의 손' 관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지난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나갈 32개국이 다 가려졌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플레이오프에서 나온 프랑스 앙리 선수의 핸드볼 사건으로 오늘도 시끄럽습니다. 피해자인 아일랜드는 물론이고, 프랑스 여론도 결코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대통령이 사과하고, 언론들도 떠들고,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 88%가 앙리의 반칙이 잘못됐다고 하고, 81%는 프랑스가 월드컵에 출전할 자격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만일 이런 일이 우리 나라에서 일어났다면 어땠을까요?

G20 정상회의 한강 인공섬 '플로팅 아일랜드'서 개최?

서울시가 내년 11월에 예정된 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정상회의 개최 장소로는 내년 봄 완공될 예정인 한강의 인공섬 '플로팅 아일랜드'가 물망에 올랐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아무래도 코엑스를 비롯해 대형 국제회의를 치르기 위한 시설이 한정돼 있다'며 '의전과 경호문제만 해결된다면 그 위치가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공일 위원장 또한 '참가인원이 1만 명이 넘는다'며 경호 문제를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플로팅 아일랜드는 서울시와 '소울플로라 컨소시엄' 이 총 662억원을 투입해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짓고 있는 3개의 인공섬과 수상 정원을 총칭합니다.

"꼼짝 마, 매직 미러"…서울시경 성매매업소 합동 단속

특수 장치를 설치한 대형 유흥주점을 차린 뒤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업소가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 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들은 특수처리돼 밖이 보이지 않는 유리방에 접대부를 대기시킨 뒤 손님이 밖에서 여성을 고르는 일명 '매직 미러 초이스 시스템'입니다. 한 업주는 지하 1층에서 30여명의 여종업원을 고용해 유흥주점을 하고, 건물 4·5층에선 불법 성매매를 알선하다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업소는 카드매출 전표로만 월 7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지애, 올해의 선수 '눈앞'…오초아, 1타 뒤진 공동 3위

신지애와 오초아의 '올해의 선수상'과 다승왕 경쟁이 뜨겁습니다. 폭우로 이틀간 휴식을 취했던 LPGA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골프 지존' 신지애가 맹타를 휘두르며 오초아를 제치고 선두 크리스티 맥퍼슨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대회 첫날 1라운드 때만 해도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하소연했던 신지애로서는 비 때문에 이틀간 휴식을 취한 것이 보약이 된 셈입니다.

'2012' 흥행 비결…3천억짜리 CG+특수효과

3천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블록버스터 ‘2012’가 개봉 11일 만인 22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2’의 흥행돌풍 주역인 화려한 CG와 특수효과를 분석했습니다. 영화 속 모든 재난 장면들이 대부분 현실로 구현해내기 힘든 것들이었기 때문에 CG와 물리적인 특수효과 기술이 병행해 사용됐습니다. LA 지진장면에서의 자동차 추락 신은 CG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장면은 실제로 연출한 것입니다. 제작진들은 크레인으로 자동차를 공중에서 떨어뜨리고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마치 대포를 쏘듯 자동차를 공중으로 쏘아 올려 자동차 추락 장면을 완성시켰습니다.

비키니 입은 '바리스타'…'적극 환영' vs '지나치게 외설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생긴 커피 전문점 '퍼키 컵스'에서는 바리스타들이 비키니를 입고 커피를 만듭니다. 종업원은 자신들이 비키니를 입고 있는 것이 단지 재미를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일부 손님들이 불편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들은 손님을 최대한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시애틀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비키니 커피전문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입니다. 비키니 바리스타를 적극 환영하는 남성 손님들이 있는 반면, 인근 주민들은 너무 외설적인 것 아니냐고 눈살을 찌푸리기도 합니다.

인천대교, 폭설 대비 훈련…경찰 헬기·순찰차 등 30대 동원

오늘 인천대교에서는 폭설과 같은 겨울철 기상악화에 대비한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15cm 이상의 폭설이 내린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오늘 훈련에는 경찰 헬기와 순찰차 등 각종 장비 30대와 70여명의 인원이 동원됐습니다. 함께 보시지요.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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