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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박찬호·정민철 설쇠고 출국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 박찬호.정민철 설쇠고 출국

박찬호(27.LA 다저스)와 정민철(27.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설날을 보내고 차례로 출국한다.

지난달 16일 조부상을 당해 귀국했던 박찬호는 오는 8일 출국해 로스앤젤레스에서 자율훈련을 한 뒤 19일부터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시작되는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지난달 21일 이적료를 포함해 5억엔에 요미우리와 계약한 정민철은 박찬호보다 이틀 앞선 6일 일본 남부 미야자키의 스프링캠프로 직행한다.

** 상무 하키전용구장 재개장

국군체육부대(상무)는 수도권 유일의 하키 전용구장을 9일 재개장한다.

국민체육진흥기금 6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2월부터 개.보수작업에 들어가 2개월 만에 공사를 끝낸 이 구장은 국가대표팀과 국내 실업팀의 훈련 장소로 제공될 계획이며 각종 국내 경기도 개최된다.

** 남정숙 1언더파 단독선두

남정숙(38)이 3일 자카르타 세나얀골프코스(파70)에서 벌어진 여자아시아골프서키트 3차 인도네시아오픈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로레인 램버트(호조).미셸 풀러(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주 말레이시아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했던 강수연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8위에 머물렀다.

** 탁구꿈나무 육성 예산 확보

대한탁구협회가 유망 선수를 조기 발굴.육성하기 위해 '연중 2백일 훈련' 계획을 마련해 2억2천여만원을 예산으로 책정했다.

청소년 육성 계획은 유남규.김택수.현정화 등 한국탁구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청소년 때부터 집중 훈련을 받아 성장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협회는 17세 이하 선수는 1백60~2백일, 12세 이하 꿈나무는 40~60일간 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 국가대표 수중치료기 설치

대한체육회는 3일 국가대표 선수들의 피로 회복을 돕기 위해 물리치료실에 수중치료기를 설치했다.

수중치료기는 훈련 도중 입은 미세한 근육손상과 피로를 빠르게 풀어주며 하루에 5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 삼성화재 승리때 성금적립

삼성화재가 배구 슈퍼리그에서 1승을 거둘 때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을 적립하는 '사랑의 스파이크' 행사를 갖는다.

삼성화재는 대회가 끝나는 3월께 별도 모금된 성금을 포함, 2천5백만~3천만원을 적립할 계획이다. 또 벽지 배구 꿈나무를 위한 배구발전기금 모금운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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