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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 신개념 상업시설 ‘펜타포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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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는 아산신도시를 대표하는 복합단지다.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미지 사진 왼쪽이 펜타포트 단지) [펜타포트개발 제공]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아산신도시에 있는 ‘펜타포트’가 내년 상반기 중 일반상가 분양을 시작한다.

펜타포트는 전체 4개 블록으로 구성됐다. 1블록, 3블록에 구성되는 주상복합아파트 793가구는 이미 2007년 10월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다. 상가시설은 백화점, 테마상가 등이 8블록에 배치되고 업무시설로는 4블록에 오피스빌딩 등이 건설된다.

펜타포트 상업시설은 분당(1960만 2000㎡·594만평)보다 큰 (2128만 5000㎡)645만평 규모로 아산 신도시의 핵심시설이다. KTX역과 수도권 전철역이 무빙워크로 연결돼 있어 충청권은 물론 경기 이남까지 아우르는 문화 쇼핑의 중심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곳 상업시설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가격에 분양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2010년 상반기 분양시장의 블루칩이 될 펜타포트 상업시설 분양 내용을 미리 조망했다.

◆3세대 복합단지가 뜬다=주거·비즈니스·쇼핑은 기본, 문화·오락·공공서비스까지 원 스톱라이프(One-Stop Life)를 지향하는 3세대 복합단지가 분양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펜타포트는 이 같은 복합단지 구성요소를 모두 충족시키고 있으면서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전철역이 연결된 초역세권의 교통 요충지라는 장점을 추가로 갖췄다.

펜타포트는 전체 4개 블록(1,3,4,8블록)으로 구성됐다. 주거시설(1,3블록)의 경우 141.9㎡~346.5㎡(43~105평형) 주상복합아파트 793세대가 지난 2007년 10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00% 분양 마감돼 공사가 한창이다. 올 연말까지 25층 높이까지 골조공사가 진행되며 2011년 입주 계획이다.

분양예정인 상업시설은 백화점, 쇼핑몰, 오피스 빌딩(51층)과 함께 복합시설로 건설되며 오피스 빌딩인 사이클론 타워는 사무실, 학원, 헬스클럽, 병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서울 여의도의 63빌딩(249m) 보다 높은 251m다.

백화점·할인점, 테마상가 등이 1, 3, 8블록에 배치되고 4블록에 중부권 최대 높이의 랜드마크가 될 사이클론이 배치되며 펜타포트 중앙에는 장재천이 흐르는 친환경 수 변공간이 조성돼 천안, 아산 시민들에게 새로운 가족 단위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방문객 즐겨찾는 명소 기대=백화점(현대)과 할인점, 멀티플렉스영화관(CGV), 위락시설, 게임센터, 서점과 일반 상가 등 상업시설의 총 면적은 24만4555㎡(7만3978평)으로, 이중 패밀리 레스토랑을 비롯한 푸드코트나 패션몰, 일반 판매시설(쇼핑몰) 등의 일반 분양면적은 6만9997㎡(2만1,174평)정도다. 펜타포트 상업시설은 공급과잉으로 임차인을 확보하지 못한 기존 테마 상가들과는 개념이 다른 일본과 홍콩에서 성업 중인 도심 복합 상업시설이다.

소비자들의 쇼핑 트랜드인 몰링(Malling. 복합 쇼핑몰에서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도 즐기는 소비 형태를 의미한다)을 위한 계획적인 상품 구성과, 장재천을 통한 문화 공간을 통해 소비자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펜타포트 상업시설은 주말 가족 나들이는 물론 국내·외 방문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수익률 극대화=등기분양과 임대분양 두 가지 방식을 혼용해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면적이 큰 상업시설은 임대분양 쪽으로 소규모 푸드코트나 쇼핑몰에 위치한 점포는 등기분양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주상복합아파트 분양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일반분양 소형 상가는 분양수익을 최소화 한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투자 전에 반드시 분양가와 주변 상가의 매매·임대 시세를 비교해보고 예상 수익률을 따져봐야 한다. 수익률은 보통 연 6~7% 수준은 돼야 한다. 퇴근길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유리하다. 퇴근 때가 구매력이 더 높기 때문이다.

복합단지 상가 투자에서 특히 주의할 점은 아파트를 싸게 분양하고 주거 부분에서 떨어지는 수익률을 메우기 위해 상가 분양가를 높이는지 여부를 잘 따져봐야 한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높은 경우 임대수익률이 그만큼 낮아질 수밖에 없다. 복합단지 내 상가는 함께 들어서는 시설의 고객 흡입력이 높아야 한다.

업무시설이라면 업종과 상주할 인구는 얼마나 되는지, 문화시설이라면 콘텐트의 종류와 주요 이용 연령층은 어떻게 되는지 등이다. 한 곳에서 주거와 업무·쇼핑·문화생활이 원 스톱으로 이뤄져야 고객 흡인력이 높아지고 입주민과 직원은 물론 관광객까지 불러들이는 랜드마크 기능이 있어야 수익률이 높다.



“대한민국 대표주자가 펜타포트다”
장대익 ㈜펜타포트개발 대표이사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 개발되는 천안·아산 신도시의 중심에 건설되는 펜타포트는 주거, 비지니스, 수변공원, 쇼핑, 문화 등 모든 것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진정한 원스톱 라이프 공간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장대익 (주)펜타포트개발 대표이사는 “삼성동 코엑스와 반포동 센트럴시티가 국내 1세대 복합단지, 2000년대 초에 등장한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목동 하이페리온이 2세대 복합단지, 여기에서 더욱 진화한 3세대 복합단지의 대한민국 대표주자가 펜타포트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3세대 복합단지는 첨단주거환경은 물론 쇼핑, 문화, 여가, 교육·업무시설, 주민 공동시설이 한데 어우러진 신개념 생활공간”이라며 “펜타포트 준공 후 모습은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스,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미국 뉴욕의 배터리파크시티 등을 연상하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분양 예정인 상업시설 상권 분석에 대해 “고속 철길 신간센을 따라 신도시가 형성된 일본처럼 우리나라에서도 KTX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신도시가 탄생하는데 ‘천안·아산역’은 슈퍼 역세권에 해당돼 수도권 이남과 대전· 충남·북의 새로운 쇼핑, 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KTX 이용 시 서울역 34분, 대전역 20분,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40분대 이동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에 수도권 거점도시로서의 비전을 갖춘 펜타포트 상업시설 분양이 벌써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투자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펜타포트개발은 어떤 회사

대한토지주택공사(전 대한주택공사. 이하 주공)와 SK건설 컨소시엄(SK건설,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계룡건설, 지방행정공제회,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대우증권, 재향군인회, 건원건축, 건원엔지니어링, RFC, 현대백화점) 14개사가 공동 투자하여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회사다.

지난 2005년 7월 주공이 주관하는 아산신도시 프로젝트 파이낸싱 민간사업자 공모에 응모해 ‘과학과 미학이 만난 세계적인 테크놀로지 빌딩 사이클론 타워’를 비롯해 ‘대한민국 비즈니스 타워를 리드하는 단지배치’ 등을 인정받아 굴지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사업자로 결정됐다.

아산신도시의 핵심인 특별상업계획구역(연면적 56만5000㎡)에 비즈니스, 주거, 쇼핑, 문화, 수변공원 5가지 기능을 한곳에 모은 복합도시를 건설하고 있으며 주상복합 아파트(793가구)는 이미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다.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에서 분양 가구 수의 3배에 가까운 청약자들이 몰렸다. 2011년 입주 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의 프리미엄이 계속 상승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펜타포트개발은 완벽한 주거, 생활, 문화,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새로운 복합도시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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