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단신] 2009 양평환경미술제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서울고등법원은 신천지예수교회가 청구한 MBC ‘PD수첩’ 보도 관련 정정·반론청구소송에서 MBC 측에 정정·반론보도를 하도록 하는 임의조정안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PD수첩’은 20일 ‘해머로 문 부수는 장면’에 관한 정정사항을 방송 첫 머리에 방영한다. 또 정민희 추락사 등 7개 항목의 반론보도를 인터넷 다시보기에 덧붙인다. ‘PD 수첩’은 2007년 5월과 12월 2회에 걸쳐 신천지교회의 횡령 및 이혼·가출 조장 의혹 등을 보도했으나 사실과 다른 허위·과장된 내용이 포함된 것이 1심 판결로 확인됐다.

◆2009 양평환경미술제가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친환경 농업특구로 지정된 양평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문화행사다. 올해 주제는 ‘생태의 메아리(Echo of Eco)’. 한강생태학습장·강하하수종말처리장·강상체육공원 등 야외공간에 11팀의 설치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미술제가 끝난 뒤에도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갤러리 와·마나스 아트센터·닥터박갤러리 등에서도 작가 54명의 작품 120여점이 전시된다. 070-7137-6365.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음악회가 20일 오후 7시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연센터 스베틀라노프홀에서 열린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러시아 문화부가 공동 주최하는 음악회로 마크 고렌슈테인이 지휘하는 ‘스테이트 아카데믹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브 러시아’가 연주하며 한국에선 피아니스트 임동혁, 소프라노 임선혜, 바이올리니스트 유슬기가 협연한다.

◆제11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33개국에서 1097편이 응모해 시 부문 대상 김효남(미국), 단편소설 부문 대상 신정순(미국)씨 등 36편이 뽑혔다. 수상작은 문집 『재외동포 문학의 창』으로 출간된다. 02-3415-0189.

◆한국현대미술정보연구센터(이승훈 소장)가 미술정보 사이트 ‘아트앤맵’(http://www.artnmap.com)을 개발했다. 전국 20개 지역의 화랑가 지도와 지역별 전시달력을 통해 미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02-3663-7537.

◆조류연구가 이기섭씨와 생태사진가 이종렬씨, 곤충연구가 김성수씨와 곤충사진가 허필욱씨가 각각 팀을 이뤄 ‘새’ ‘나비’를 주제로 한 사진도감을 펴냈다. 손에 쏙 들어오는 포켓사이즈(82㎜X111㎜)에 550여장의 나비 사진과 630여장의 새 사진을 실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