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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러보고 싶은 곳들] 낙산사등 문화유적 지척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4면

설악산이라는 천혜의 관광보고를 끼고 있는 양양군에는 낙산사와 진전사지 3층석탑(양양군강천면둔전리)이 볼거리로 손꼽힌다.

낙산사는 신라 문무왕 11년(671)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홍예문은 조선 세조 13년(1467) 축조했으며 화강석 26개를 장방형으로 다듬어 홍예(무지개)모양으로 쌓은 석문이다

의상대는 의상대사가 좌선했던 곳으로 1925년 정자를 지었으며 옛부터 의상대로 불리워 왔다. 홍련암의 관음굴로 가는 길 해안 언덕 위에 있어 일출을 전망하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힌다.

진전사지 3층석탑(양양군강현면둔전리)은 1966년 국보 제122호로 지정됐으며, 1967~68년 해체복원했다.

신라말엽 경애왕때 건립된 높이 5m의 화강암 석탑으로 상륜부가 모두 없어졌으나 완숙하고 세련된 불상조각이 있어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석탑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밖에 속초시에서는 관광엑스포가 열리고 있어 각국의 전통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오색그린야드 온천장(02-782-9971)에서 탄산온천을 즐길 수 있다. 오색그린야드 온천장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탄산과 이산화탄소를 함유한 탄산천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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