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터 무릎팍 도사까지 패러디 ‘무한도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10면

이런 상상을 해보자. MBC에서 방송되는 모든 프로그램에 하루 종일 ‘무한도전’ 멤버들만 출연한다면? 이 기막힌 상상이 현실로 둔갑한다.

3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되는 추석특집 ‘무한도전’에선 멤버(사진) 전원이 MBC 프로그램 패러디에 나선다. MBC 편성표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을 짧게 패러디 하는 방식이다. ‘애국가부터 애국가까지 하루 종일 텔레비전에 무한도전만 나온다면 어떨까’라는 부제를 달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뉴스데스크’ 진행을 비롯해 ‘M 경제 매거진’ ‘쇼 음악중심’ ‘세 바퀴’ ‘무릎팍 도사’ 등 MBC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의 실제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특집 영화로 ‘스타워즈’도 패러디 했는데, 멤버들이 요다, 레이 공주 등으로 분장해 출연한다.

신혼여행 중인 정형돈은 하와이 특파원이란 설정으로 깜짝 목소리 출연을 했다. 유재석이 “하와이 특파원과 생중계 연결을 하겠다”며 정형돈에게 전화를 걸어 결혼 소감 등을 들었다.

정강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