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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서비스·정보책자 이용하면 숙박문제 '걱정 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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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휴가철 잠자리 걱정은 놓으세요. '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일은 숙박문제다. 콘도.통나무집.빌라형 콘도 등 편의시설을 갖춘 숙박지는 7월초 피서기간동안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그런 상황에서 피서객들은 숙박시설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무작정 여행길에 나섰다가 현지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 미분양 콘도를 예약해 주거나 숙박시설에 관한 정보를 수록한 책자가 발간돼 피서를 떠나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콘도예약전문업체인 오필투어 (02 - 553 - 7555) 는 미분양콘도인 설악산 연호콘도미니엄 (객실 1백19실) 을 쿠폰으로 이용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쿠폰 1세트 (50장 65만원) 를 구입한 이용객이 쿠폰 1장에 하루씩 묵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여름 2일, 겨울 6일 연휴.주말 12일, 주중 30일간 콘도를 이용할 수 있다. 구입자가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02 - 397 - 5622)가 펴낸 '내고향 쉼터로' 는 올해부터 2천5백원에 판매되고 있다. 전국의 민박마을.관광농원.팜스테이 등 숙박시설이 소개돼 있다. 인근의 관광명소는 물론 지역별 향토음식.특산품.문화행사도 안내해 준다. 지역별 안내농협 지도계에서는 예약신청도 대신해 주고 있다. 2백40쪽.

수협중앙회 (02 - 2240 - 2261)에서는 어촌민박책자인 '섬따라 파도따라' 를 무료배포하고 있다. 전국 1백66개 해수욕장 주변 민박이 가능한 주택의 전화번호.예약방법.교통안내 등이 수록됐다.

일반인은 천리안 (go beach) , 하이텔 (go seainn) , 인터넷 (http://www.suhyup.co.kr) 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섬따라…' 가 바닷가 민박집을 소개하는 책자라면 도서출판 맑은소리 (02 - 3273 - 6211)가 펴낸 '여기서 자볼까' 는 여름철 피서객들이 몰리는 유명관광지의 숙박시설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여기서 자볼까' 는 관광지의 볼거리보다 이색 잠자리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권말부록으로 최고 50%까지 할인되는 숙소 할인쿠폰이 들어있다. 출간기념 행사로 1백10명에게 숙박권.항공권 등 푸짐한 상품도 증정한다. 2백18쪽. 9천원.

그런가 하면 한국해운조합 (02 - 678 - 9575)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haewon.co.kr) 를 통해 피서지 숙박시설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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