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등 3곳 총 8백㏊ 국내 최대 찰쌀보리 단지 조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충남 논산.부여.서천 일대에 국내 최대의 찰쌀보리 재배단지가 조성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들 3개 시.군 농민들에게 찰쌀보리 재배기술을 보급, 내년부터 8백ha 규모의 찰쌀보리 재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농촌진흥원이 지난 95년 품종개량으로 개발한 찰쌀보리는 일반보리보다 잘 퍼져 삶지않고 밥을 지을 수 있고 밥이 윤기가 있고 촉촉한 감이 있는게 특징이다.

찰쌀보리 판매가는 ㎏당 2천8백원으로 일반 보리 (1천8백20원) 보다 훨씬 비싸 겨울철 노는 땅을 이용할 수 있는 소득원으로 제격이다.

한편 부적면 반송리에서는 이날 이은종 (李銀種) 농촌진흥청장과 전일순 (田鎰珣) 논산시장.농민 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찰쌀보리 수확 시연회가 열렸다.

논산 = 김방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