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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보다 80배 밝은 초신성 발견

중앙일보

입력

태양보다 무려 80배나 밝은 초신성이 발견됐다.

14일 마이니치신문은 도쿄대 등 연구자 그룹이 지구에서 약 3억 광년 떨어진 우주공간에서 태양의 80배 밝기를 지닌 초신성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초신성은 질량이 큰 별이 진화하는 마지막 단계로, 급격한 폭발로 엄청나게 밝아진 별을 뜻한다. 지금까지 초신성의 밝기는 태양의 약 30배가 정설이었다.

연구팀은 미국 하와이에 있는 일본 국립천문대 ‘쓰바루 망원경’을 사용해 이 초신성의 밝기를 관찰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세계 천문 관측 사상 가장 밝은 초신성을 발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같은 날 일본천문학회에 보고됐다.

김포그니 조인스닷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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