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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 북파요원들의 잃어버린 군번-'PD수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6면

□…PD수첩 (MBC 밤11시) =한국전쟁 막바지에 군번도 계급장도 없이 대북 극비공작 임무를 수행했던 국군첩보부대 (HID) 출신 노병들이 반세기 동안 가슴에 묻어두었던 울분을 털어놓는다.

당시 군인으로서 대우는 고사하고 급여조차 받지 못했던 이들은 군적이 없다는 이유로 제대 후에도 병역기피자가 되거나 일부는 다시 군에 '끌려가' 복무를 해야만 했다.

북파요원 5천여명 중 현재 생존자는 20명. 명예를 되찾기 위해 헌법소원까지 낸 이들의 사연을 듣는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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