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소식] 제갈성렬 스케이트 이규혁어머니 작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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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 제갈성렬 스케이트 이규혁어머니 작품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백m에서 은메달을 딴 제갈성렬의 스케이트가 팀 후배인 이규혁 (고려대) 의 어머니 이인숙 (강원겨울아시안게임 여자 총감독) 씨가 만든 국산 클랩스케이트여서 눈길.

이씨는 지난해 11월 제갈성렬과 이규혁의 네덜란드산 클랩스케이트가 발에 맞지 않자 이들의 발을 본 떠 모형을 만든 뒤 공학박사 등 전문가들과 토론을 거쳐 스케이트를 제작했다.

*** 기온 급강하로 슬로프 한산

○…갑자기 몰아닥친 강추위로 용평지역도 꽁꽁 얼어 붙어 3일 오후 3시 스키장 레인보 슬로프 정상의 기온이 영하 12도로 측정됐다. 이 때문에 스키어들이 전날보다 절반 가량 줄어들어 슬로프는 온종일 한산했고 많은 자동차들의 시동이 걸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 한국 메달선수에 푸짐한 포상

○…강원겨울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초반 무더기 금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들에게 푸짐한 포상금이 지급된다. 쇼트트랙 2관왕 김문정 (정신여고) 은 매달 20만원의 연금을 평생 받거나 일시불로 1천1백50만원을 손에 쥔다.

용평 =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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