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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전공과목 먼저 결정하라, 그에 맞는 학과·학교 찾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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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면

세종대
국제화추진 전형, 공인 영어성적 100% 반영

2010학년도 세종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일반학생 전형 963명, 특기자특별전형 68명, 대학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 49명으로 총 1080명이다.

일반학생 전형의 인문·자연 계열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뒤 논술(인문계열)과 면접(자연계열)으로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예체능계열은 음악과(성악, 피아노)와 영화예술학과(연출·제작, 연기예술)에서 학생부와 실기고사 성적으로 뽑으며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일반(논술/문학/조리, 제과·제빵/과학/정보컴퓨터)과 예체능(산업디자인/패션디자인/체육/무용/만화애니메이션/영화예술) 전형으로 나뉜다. 본교 지정 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입상실적 70%와 학생부 30%로 뽑는다. 체육특기자는 입상실적 56%, 학생부 30%, 실기평가 14%로 선발한다.

전년도에 최저학력기준이 없었던 일반 특기자 특별전형이 올해부터는 논술/문학/조리, 제과·제빵은 언어영역 5등급 이상, 과학/정보컴퓨터는 수리영역 5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예체능 특기자는 외국어영역 8등급 이상이다.

국제화추진 특별전형은 토플, 토익, 텝스 성적 등 영어 성적을 100% 반영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언어영역 5등급 이상이다. 토플성적 267점(CBT 기준) 이상인 학생은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준다. 학생부 반영교과는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에 해당하는 전 과목이며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된다. 1, 2, 3학년 반영비율은 20%, 40%, 40%씩이다.

김원일 세종대 입학처장



숙명여대
영·불·독·일·중국어 우수 인재 선발도

숙명여자대학교 수시모집은 9월(1차 모집)과 11월(2차 모집)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수시 1차는 11개 전형 993명, 수시 2차는 1개 전형 550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62%인 1543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의 8개 전형에서 550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뽑는다. 지난해 선발인원 20명의 27.7배다. 글로벌리더십 전형의 글로벌서비스학부 부문(39명), 자기추천자 전형(인문소양우수자 20명, 특정역량우수자 10명, 리더십우수자 20명), 지역핵심인재 전형(234명), 섬김사랑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이 해당된다. 지난 6월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에 선정되면서 숙명여대 입학사정관 전형의 전문성과 공정성이 입증됐다.

숙명여대는 일반전형으로 수시 1차 모집에서 글로벌리더십 전형의 외국어우수자 부문(156명)과 함께 학교장추천리더십 전형(150명), 전공예약제 전형(137명)을 뽑는다. 외국어우수자 부문은 외국어(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독일어, 일본어)성적 60%와 해당 외국어로 진행되는 면접·구술시험 4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교장추천리더십 전형은 고교 재학 기간 중 학교임원 활동 경험이 있는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으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60%, 면접·구술시험 40%를 반영한다. 수시 2차 모집에서 논술시험으로 550명을 모집하는데 지원자 모두에게 논술 시험 기회가 주어진다. 수시 2차 일반학생(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 100%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선발한다. 나머지 50%는 학생부 60%와 논술 4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이기범 숙명여대 입학처장



숭실대
수시 1차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숭실대학교는 수시 1차와 수시 2차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을 포함 전체 1304명을 선발한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입학사정관전형 도입 ▶모집인원과 면접 확대 ▶수시 1차 논술 강화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수시 2차(일반학생Ⅱ 전형) 자격기준 폐지다.

숭실대는 수시 1차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인 글로벌인재전형을 통해 114명을 선발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공인된 어학시험에서 일정 성적 이상을 획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에서 모집정원의 3배수를 뽑는다. 2차에서는 1차 서류전형 성적과 심층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1차 서류전형에서는 학생부(비교과 포함), 자기소개서, 글로벌인재성장계획서를 제출 받아 글로벌인재로서의 진정성과 열망을 심사할 계획이다. 2차 심층면접은 다면 평가를 실시한다. 교수 2명과 사정관 1명이 배석해 전공은 학과 교수들이 면접하고 사정관들은 전공 이외의 항목들을 평가할 계획이다.

숭실대는 수시 1차 일반학생Ⅰ에서 학생부로 7배수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논술(50%)과 학생부(50%)로 선발하고, 수시 2차 일반학생Ⅱ 전형에서는 학생부 100%로 뽑는다. 수시 1차에서 논술을 강화(30%→50%)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고, 수시 2차에서는 자격기준을 폐지하고 전년도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문학특기자와 IT특기자,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의 경우 논술 대신 면접고사로 바꿨다. 이와 별도로 입학사정관들이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과 특기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에 부분 참여키로 했다. 2011학년도 이후 입학사정관 수를 늘리고 입학사정관 전형도 정원의 1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혁회 숭실대 입학처장



아주대
금융공학부, 문화컨텐츠전공 새로 만들어

아주대학교는 2010학년도부터 금융공학부, 문화컨텐츠전공 등 새로운 모집단위와 연계전공을 신설했다.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자연계열 이공계핵심인재 전형(학생부 수학·과학 교과만 반영)과 인문계열 외국어우수자 전형(영어·프랑스어 우수자)을 만들었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러프다이아몬드전형과 아주리더십전형으로 공교육 우수자, 지속적 고교 성적 향상자, 특정 분야 재능 우수자,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자, 지원 학과와 연계한 경력 보유자 등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가진 우수 인재를 뽑는다.

수시모집 1단계 선발 배수를 6배수에서 10배수 내외로 확대했고, 수시 2차 모집 일반전형에서 모집인원의 30% 이내에서 학생부 100%로 우선선발한다. 수시 1차 모집에서 일반전형과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또 과학 분야 역량을 갖춘 영재들을 소수 정예로 선발한 후 파격적인 장학금과 집중 교육으로 이공계와 의생명공학, 금융공학 등의 융합학문을 이끌고 갈 인재를 배출하고자 의학·과학영재전형으로 43명을 선발한다.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자연과학대학, 금융공학부는 구술면접만 실시하며, 의과대학은 1단계(학생부 20%+논술 80%)와 2단계(1단계 90%+면접 10%)로 선발한다. 자유전공은 계열(인문·자연)별로 40명씩 선발한다. 기초의과학전공 등 연계전공 및 별도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대학원 진학을 지원한다.

수시모집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30%(기본점수 70%)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백분위점수로 반영(금융공학부는 등급)한다. 논술 기출(예시) 문제와 해설 자료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있다. 원서접수는 9월 9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다.

임석철 아주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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