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클린턴 아들”13세 소년 친자 주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친자라고 주장하는 13세 소년이 친자확인을 위해 DNA 검사를 받았다고 미국의 인터넷 신문 드러지 리포트가 1일 보도했다.

클린턴 대통령의 섹스스캔들을 특종 보도해 이목을 끈 드러지 리포트는 연예잡지인 스타 매거진을 인용, 아칸소주에 거주하는 대니 윌리엄스라는 소년이 지난해 12월말 친자확인을 위한 DNA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드러지 리포트는 소년의 어머니 보비 앤이 지난 92년 한 타블로이드신문에 클린턴으로부터 돈을 받고 성관계를 맺고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으며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도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