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상족암공원 공룡박물관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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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공룡박물관이 10일 문을 열었다.

공룡발자국 화석지인 고성군 하이면 상족암 군립공원에 147억원이 투입돼 건립된 공룡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00여㎡ 규모로 공룡발자국, 백악기공원, 디노랜드, 과거의 흔적 등 테마별 전시실로 꾸며졌다.

시조새.익룡.아파토사우루스 등 공룡의 전신 또는 부분 골격, 모형, 화석 등 96점이 전시돼 있다.

또 '공룡과 함께'테마랜드 등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길이 34m,폭 8.7m,높이 24m의 중생대 초식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를 형상화한 공룡탑도 세워졌다.

고성=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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