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 유상철 특파원]중국은 내년에도 위안화를 평가절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룽지 (朱鎔基) 총리가 밝혔다고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1일 보도했다.
朱총리가 내년에도 위안화를 절하하지 않겠다고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朱총리는 20일 중국을 방문중인 캐나다의 장 크레티앵 총리와 함께 참석한 중.캐나다 무역이사회 주최 만찬석상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내년도 중국경제의 성장률은 올해와 비슷한 8% 정도가 될 것" 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또 아시아의 금융위기와 지난 여름 대홍수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올해
8%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차이나 데일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