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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진품명품' 김재로 영정 최고가 2억5천만원 화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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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KBS2 'TV쇼 진품명품' 의 최고감정가 기록이 새로 세워졌다.

18일 오후 5시에 방영될 내용 중 조선 영조 때 영의정을 지낸 청사 (淸沙) 김재로 (金在魯) 의 영정 (사진) 이 2억5천만원의 감정가를 받은 것. 지금까지 최고는 안중근 의사가 1910년 뤼순 (旅順) 감옥에서 순국하기 직전에 쓴 친필로 2억원.

영정의 소유자는 김재로 대감의 8대손 김지영 (73.인천광역시) 씨. 1732년작인 이 영정은 당시 국립미술기관의 화원 변상벽 (卞相璧) 과 한종유 (韓宗裕)가 함께 그렸다.

감정단은 "연대와 그린 이를 알 수 있는 영정은 극소수이며 화가 역시 당대 최고의 인물들" 이라고 높은 감정가를 매긴 이유를 밝혔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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