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한 남녀의 엇갈림
□…테마게임 (MBC 밤9시45분) = '북남북녀' .남남북녀가 아니다.
북에서 온 남자와 여자의 얘기다.
탈북자가 늘어나지만 그들을 다루는 드라마는 드물다.
소재선택의 폭이 유연한 테마게임. 그 개성을 십분 발휘했다.
사랑을 좇아 탈북한 효진. 먼저 탈북한 국진을 만나지만 이미 결혼한 몸이 돼 있다.
사람도 변했다.
효진의 정착금까지 가로채 도망가는 국진. 세월이 흘러 2010년. 국진의 딸인 민주와 함께 망배단에 오르는 효진. 그곳에서 우연히 국진을 만난다.
백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