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 데뷔 전 이색직업은? 속옷모델 유도선수 매니저 국어교사 분식집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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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배우 윤상현이 여대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던 사장님이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개그맨 정준하가 방송인 이휘재의 매니저 출신이며 탤런트 전원주가 중학교 국어 교사 출신이라는 사실은 또 어떤가.

7월 3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 인기코너 ‘스타의 별별 랭킹’에서는 연예 기자들이 선정한 ‘연예인 이색 전진 베스트 20’ 순위가 공개됐다. 스타들이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전에 종사했던 이색 직업들이다.
1위는 1998년 어린이 드라마 ‘벡터맨’에 출연했던 배우 김성수가 차지했다. 김성수는 속옷 모델 출신이다. 2위는 유도 선수 출신의 개그맨 김신영, 3위는 이휘재 매니저로 먼저 이름을 알린 개그맨 정준하가 올랐다.

4위는 ‘이경규의 몰래 카메라’ 행동대장이었던 FD출신 개그맨 이휘재, 5위는 여대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했던 배우 윤상현, 6위는 영화 촬영 스태프로 일하다가 한 연기자가 펑크내는 바람에 대타로 촬영하며 스크린에 데뷔한 배용준이 차지했다.

7위는 중학교 국어 교사 출신의 배우 전원주, 8위는 ‘토요 미스테리 극장’ 재연 배우였던 권상우, 9위는 아이돌 가수 출신인 조현재와 김강우가 차지했다. 10위는 레이싱 모델에서 완벽한 배우로 변신을 성공한 오윤아, 11위는 기상 캐스터 출신 안혜경이다.

12위는 영화 촬영 스태프였던 탁재훈, 13위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송혜교와 한채영이 동시에 올랐다. 14위는 스키복 판매왕 김명민, 15위는 아르바이트 고수 MC몽, 16위는 몸짱 수영선수 출신 소지섭, 17위는 육상선수 출신이 배우 신민아가 꼽혔다.

또 18위는 냉면집 주방장이었던 개그맨 정종철, 19위는 ‘경찰청 사람들’ 재연배우였던 핑클의 이진, 20위는 S전자에 다녔었던 개그맨 정형돈이 차지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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