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 ‘로또 대박’ 터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국내 최대 로또정보사이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가 347회 로또추첨에서 실제 2등(약 4천5백만원)에 당첨된 주인공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실시했다.

로또리치는 “행운의 주인공은 길제영(가명, 27) 씨로 그는 당첨여부를 떠나 구입한 로또티켓을 소중히 간직해 온 열성 로또마니아일 뿐만 아니라, 이번 347회 2등당첨과 관련한 특별한 사연을 지니고 있었다”면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한편, 로또리치는 길씨의 2등당첨을 축하하고, 향후 1등당첨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현금 50만원(명예의 전당 입성 축하금)을 지난 29일 전달했다.

지금까지 모은 로또용지가 모두 몇 장 정도 되는가?
로또는 1회차부터 매주 습관처럼 구입해 왔다. 약 7년 가량 됐으니 인생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니 어느 순간부터 내 손을 거친 로또용지를 버릴 수가 없어 우표나 동전을 수집하듯 하나하나 모았다. 일일이 세어본 적은 없지만 300장은 넘을 듯 하다.

오랜 시간 동안 로또를 구입해 왔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손쉽게 인생역전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통로가 로또이기도 하지만 그 보단 1등을 기대하면서 당첨 이후의 삶을 설계하는, 그 설렘을 누리고 싶어서 매주 로또를 샀다. 좋게 포장하면 건축업이지만, 막일과 다름없는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로또가 큰 힘이 됐다. ‘로또1등에 당첨되면 가장 무엇을 하고 싶으냐’고 누군가 물어오면 막상 대답할 말이 없지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 자체가 좋은 것 같다. 로또리치에 가입하기 전에는 4등 한번, 간간히 5등에 당첨돼 봤다.

2등 당첨금을 수령했는가? 사용 계획은?
로또에 당첨되면 잠도 못 자고 당첨티켓을 잃어버릴까 봐 조마조마할 줄 알았는데, 막상 당첨되고 보니 생각 외로 담담했다. 업무가 바빠 당첨금도 인터뷰 직전에 수령했다.
세금 제외하고 3천4백여 만원 정도 되는데, 결혼 자금으로 보관하려다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떠올라 4백만원만 남겨두고 바로 송금해 드렸다. 4백만원은 친구들에게 한턱 내고, 용돈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2등당첨과 관련한 특별한 애피소드가 있다고 하던데?
로또리치 사이트에서 ‘1~2등 당첨조합을 받고도 로또를 구입하지 않아 행운을 놓쳤다’는 사연을 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
2주 전부터 로또리치를 통해 받은 10조합의 골드티켓 서비스 특별번호를 회사 동료 두 명과 공유했는데, 346회에서는 4등에 당첨돼 세 명이 다같이 6만원 정도의 당첨금을 손에 쥐었다. 그리고 지난 주에도 역시 번호를 공유했다. 물론 2등에 당첨된 조합을 포함해서다.

347회 추첨이 있던 당일, 로또리치로부터 2등에 당첨됐다는 문자를 받고 바로 동료들한테 전화를 했는데, 그 중 한 명이 골드티켓 특별번호를 그대로 마킹하지 않고 반자동을 선택해 2등당첨을 놓치고 말았다. 식음을 전폐한 그 동료를 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다행히 또 다른 동료는 같이 2등에 당첨됐고, 고맙다며 당첨금 중 1백만원을 사례금으로 줘 기쁜 마음으로 받았다.

이번 2등 당첨으로 로또리치에 대한 견해에 변화가 생겼을 겉 같다. 어떤가?
올해 1월,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로또리치 사이트를 알게 됐는데, 처음에는 ‘나처럼 로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꽤 많구나’란 생각으로 호기심에 가입했고, 최근까지는 로또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그런데 6개월 만에 2등에 당첨되고 보니, 과학적 분석기법에 더욱 확신이 생겼고, 막연하기만 했던 1등당첨에도 자신감이 생겼다. 또 가족과 친척들을 비롯해 주변에 아는 사람들에게 로또리치 홍보를 열심히 하고 다닌다. 그만큼 로또리치에 믿음이 있다.

사진설명 : 지금까지 구입한 로또용지를 수집하고 있는 로또마니아이자 347회 2등 당첨자 길제영(가명) 씨에게 로또리치는 50만원의 명예의 전당 입성 축하금을 전달했다.

자료출처: 로또리치
홈페이지: www.lottorich.co.kr
전화번호: 1588-0649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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