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수명연장하는 약물 찾았다

중앙일보

입력

항생제 ‘라파마이신(rapamycin)’이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텍사스대학 바숍 수명노화연구소 앨런 리처드슨 박사는 8일 네이처에 게재한 논문에서 20개월 된 쥐(인간수명 60세)들에게 라파마이신이 첨가된 먹이를 준 결과 평균수명이 암쥐는 13%, 숫쥐는 9% 각각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가장 오래 산 쥐 10% 미만에서 암쥐와 숫쥐의 평균수명이 각각 38%와 28%나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고 55%까지 연장됐다.

재협착의 주요 원인인 평활근 세포와 내막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들인 면역 억제제인 라파마이신은 장기이식환자의 거부반응 차단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 항암효과도 나타나고 있다.<헬스코리아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