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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익 변호사들 목소리 낸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오늘의 경제위기는 우리 헌법의 핵심정신을 지키지 못한 채 경쟁을 회피하고 불공정한 이권을 추구한데서 비롯됐으며 헌법정신의 수호만이 해결책이다" . 이념적으로 보수우익 또는 자유민주주의 신봉자로 분류되는 원로 변호사 87명이 헌법정신 실현운동을 위한 단체를 만들고 18일 발기문을 발표했다.

단체이름은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발기인 대표 鄭起勝전 대법관)' . 참여 변호사는 북풍공작과 관련 구속된 권영해 (權寧海) 전 안기부장의 변호인이자 '사상검사' 로 유명한 오제도 (吳制道) 변호사를 비롯, 6공 (共) 시절 검찰총장.안기부장을 지낸 서동권 (徐東權) 변호사, 문민정부 초기 서울시장을 지낸 김상철 (金尙哲) 변호사, 감사원장을 지낸 김영준 (金永駿) 변호사 등이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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