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환시장 진정기미…주가폭등·환율급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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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엔저 여파로 침체를 거듭했던 주가가 폭등세로 돌아서고 환율도 큰폭으로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이 모처럼 안정을 되찾았다.7일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부터 큰폭의 오름세로 출발, 막판까지 급등세가 이어지며 전날보다 23.66포인트 오른 459.58로 마감했다.

그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사자' 를 늘렸고 기관투자가들도 우량주를 중심으로 장세에 적극 개입, 주가상승에 불을 댕겼다.증시전문가들은 일본 도쿄 (東京) 외환시장이 진정기미를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고 풀이했다.

이정재·박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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