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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키즈카페 ‘치로와친구들’

중앙일보

입력

만화 키즈카페 ‘치로와친구들’
TV속 캐릭터와 함께 놀아요

인기 만화 캐릭터들이 모여 있는 놀이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치로와친구들’ 키즈카페를 찾은 주부 이미경(36·화정동)씨. 네살박이 아들 성우가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만화 캐릭터 인형과 사진도 찍고 함께 춤추며 노는 모습을 보고 매우 만족했다. 이씨는 “만화캐릭터들이 직접 공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놀아주기 때문에 아이가 질리지 않고 재밌게 놀 수 있어 좋다”며“시설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실내 놀이터로서의 기능이 강해 자녀와 하루놀이코스로 최적이다”고 털어놨다.
 
‘치로와친구들’ 키즈카페는 일산 동구 장항동에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유아기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뽀로로’와 ‘치로와친구들’ 제작사와 오랜 기간 협의 끝에 정식으로 캐릭터 사용권을 획득, 만화 캐릭터 키즈카페로 차별화를 선언하며 유명세를 얻고 있다. ‘치로와친구들’은 입소문을 타고 분당·인천 등지에서도 주부들의 발길을 끌고 있으며 월 평균 9000여명의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매일 캐릭터 인형들의 공연이 진행되고 공연 후에는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공간이 넓어 부모들의 대화 공간과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적절하게 분배,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놀이와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오픈 이벤트로 가격이 저렴한 것도 인기비결. 어른 4000원,아이 6000원의 입장료로 식사와 음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용시간은 2시간기준이며 이후 추가 이용료가 부담된다. 자녀 생일이나 각종 행사 공간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재준(40)대표는 “아이들이 실제로 만지고 함께 놀 수있는 캐릭터 키즈카페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휴식을제공하는 곳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소=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864번지 메트로골드 빌딩 8층, 문의=031-901-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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