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벼룩시장 늘려야…실생활 활용도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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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4일자 30면 '벼룩시장 늘 열려야 재활용 몸에 밴다' 는 IMF한파로 검소한 생활 풍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말하는 바람직한 운영법과 선진국의 사례를 제시하고 있어 바람직했다.

반짝 행사가 아닌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행사가 돼야 한다는 지적, 즐거움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은 참고할 만했다.

이와 함께 재활용운동이 한국에서 정착하려면 마구 사들이거나 아무렇게나 사용하는 우리의 소비행태 및 의식이 먼저 고쳐져야 한다는 외국인들의 한결같은 지적은 우리의 과시적인 소비행태에 일침을 놓았다.

〈모니터 조혜경·이지석·서승호·최경현·박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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