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여배우들의 피부관리, 뭐가 다를까?

중앙일보

입력

여배우들의 피부관리, 뭐가 다를까?

레이저로 흉터 없애고, 늘어진 피부 탱탱하게

연예인은 작은 상처나 흉터에도 민감하다.운동을 하 다 넘어지면서 뺨과 팔에 상처가 난 탤런트 B씨.다행 히 상처는 잘 아물었지만 상처가 깊은 데다 옅은 갈색의 흉터가 남았다.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있 던 B씨는 서둘러 CO2 프락셀 레이저 치료를 받았다.프락셀은 레이저로 흉터 부위에 미세한 구멍을 뚫 어 섬세하게 피부를 깎아주는 시술법이다.피부 진피조 직에 레이저를 침투시켜 탄력섬유를 재생시킨다.특히 CO2 프락셀 레이저는 레이저빔을 마이크로 단위로 미 세하게 나눠 흉터 모양대로 그림을 그리듯 조사한다.기존의 레이저 시술과 달리 빔 사이사이에 정상 조직을 남겨두므로 피부손상이 적고 피부재생은 빠른 것이 특 징이다.진피 깊은 부위까지 에너지가 전달되기 때문에 피부재생 효과가 높다.진피층을 자극해 콜라겐과 엘라 스틴 합성을 증가시켜 흉터·모공·잔주름·탄력 문제 해 결에도 도움이 된다.기존의 프락셀 레이저보다 회복기 간이 짧아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이다.한 달에 1회 시술을 받으면 돼 부담도 적다.

B씨에게 또다른 고민은 피부노화였다.30대에 들어 서면서 피부가 늘어지고 잔주름이 생기기 시작한 것.B 씨는 보톡스와 레이저 치료로 효과를 봤다.기존의 보 톡스 시술은 근육과 신경 부위를 마비시켜 옅은 주름 을 펴는 데 활용됐다.요즘엔 얼굴 윤곽을 작게 하는 데 이용된다.표피보다 낮고 근육보다 높은 진피층에 보톡 스를 주사하는 방법으로, 피부조직끼리 서로 당겨주므 로 리프팅 효과가 높다.
 
그러나 보톡스의 효과는 길어야 6~8개월에 불과하다.따라서 보톡스와 더불어 진피층의 콜라겐을 수축·응고· 재생시켜주는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면 만족스런 결과 를 얻을 수 있다.레이저 중에는 상대적으로 파장이 길 어 진피층까지 침투하는 타이탄과 G-빔이 효과적이다.타이탄 레이저는 시술 후 1~2주 가량 지나면 효과가 나 타나는데, 대개 G-빔 레이저와 병행한다.한 달에 1회씩 4~5회 정도만 시술해도 피부 탄력이 2~3년 유지된다.타이탄 레이저는 피부의 가장 깊은 콜라겐에까지 레 이저가 들어가므로 리프팅 효과가 높다.모공이 조여지 고, 주름지고 늘어졌던 피부가 탱탱해진다.G-빔 레이저 는 모공에 레이저를 직접 쏘기 때문에 피부 탄력은 물론 얼굴의 잔털도 없애준다.피부톤을 개선시켜주는 레이 저 토닝 기능까지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테마피부과 이학규 원장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