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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그림 보자" 서울오픈아트페어 서버 다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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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심은하가 직접 그린 그림을 출품했다는 소식에 서울오픈아트페어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됐다.

16일 서울오픈아트페어 사무국 관계자는 “15일 밤 홈페이지가 다운됐다”며 “현재 복구작업중이며 16일 낮 12시 이후가 돼야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흰 바탕에 “해당 사이트는 허용된 일일파일전송량 초과로 인해 홈페이지 접속이 차단된 상태”라는 안내문만 뜬다.

이 관계자는 “올해 4회째를 맞은 서울오픈아트페어의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서버 다운은 심은하의 그림을 보려는 네티즌이 홈페이지로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심은하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서울오픈아트페어 ‘스타예술프로젝트’ 특별전에 동양화 4점을 출품했다. 그는 이날 남편 지상욱씨와 함께 전시회장에 들러 작품을 둘러봤다.

하지만 네티즌의 기대와는 달리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연예인들의 작품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없다. 사무국 관계자는 “홈페이지에는 연예인들의 작품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홈페이지에는 서울오픈아트페어 소개와 함께 출품한 작품 사진이 게시돼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심은하를 비롯, 김혜수, 김애경, 조용남, 이상벽, 강석우 등이 작품을 출품했다.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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